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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도서관에 조성한 청소·방호·안내원 휴게시설 모습.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시·구청, 직속기관, 사업소의 청소·방호·안내원 휴게시설 현황을 조사해 휴게시설이 없었던 1개소에 시설을 새로 설치하고 34개소는 정비했다.

시는 청소·방호·안내원의 휴식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3월 휴게시설 69개소를 전수 조사했다. 그 결과 한림도서관은 휴게시설이 없었고 34개소는 휴게실 표지판이 없는 등 미흡한 부분이 확인됐다.

69개소 모두 노동자 휴식에 필요한 각종 비품을 갖췄고 휴게시설 관리자를 지정해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었다.

시는 지난 6~8월 한림도서관에 휴게시설을 설치했으며 34개소는 마감재 보수·휴게시설 표지판 부착 등 개선 공사를 했다.

시 관계자는 “휴게시설을 주기적으로 정비하고 개선해 현장 노동자들이 편하게 쉬며 피로를 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노동자들의 휴게권 보장, 노동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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