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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2027년 개통 ‘오산~동탄간 트램’ 건설 본격 추진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1-09-02 16:1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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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동탄도시철도(트램) 노선 계획도. (오산시)
동탄도시철도(트램) 노선 계획도.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와 화성시를 잇는 동탄도시철도 사업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오산~동탄간 트램건설이 본격 추진된다.

동탄도시철도는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모두 907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망포역~동탄역~오산역,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 등 2개 구간에 경기도 최초로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총 연장 34.2km에 정거장 36개소, 차량기지 1개소가 건설되며 분당선(망포역), 1호선(오산역, 병점역), GTX-A·SRT(동탄역) 등 주요 철도망의 환승역과 연계돼 개통 시 동탄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35분대에 주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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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및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3년 착공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설계와 건설 및 운영은 화성시가 주관하고 오산시, 수원시가 공조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계획이며 향후 오산~동탄간 트램이 건설되면 SRT, GTX-A노선, 인덕원선과의 연계환승을 통해 오산시민들의 강남·사당 접근성과 출퇴근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동탄도시철도’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 화성시, 수원시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 및 적극적인 행정지원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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