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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코로나 위기에 몰린 시민들에게 ‘지자체 자치재정 푼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1-08-30 11:44 KRD8
#경주시 #경주시민 코로나 특별지원금 지원 #전 시민 10만원 지급

경주시민 코로나 특별지원금, 선불카드 10만원 지급...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NSP통신-주낙영 경주시장.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오는 9월 9일부터 전 시민과 등록 외국인에게 지자체 자치 재정으로 ‘경주시민 코로나 특별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금은 10만원씩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주에서만 쓸 수 있다. 사용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다.

경주지역 내 카드 가맹점이라면 업종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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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 대상은 2021년 8월 18일 0시 기준 경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 체류지 등록 외국인, 거소 신고 외국국적 동포다. 또 신청기간 내 출생한 신생아도 출생증명서를 제출하면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9일부터 2021년 12월 24일 18시까지이며 18일 0시 기준 주민등록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신청 즉시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은 출생연도 끝자리 별로 신청 가능하며 요일제를 적용한다. 온라인 신청은 불가능하다.

다만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현장접수도 받는다. 접수 장소와 기간은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특별지원금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시민들의 경제에 도움이 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경주시민 코로나 특별지원금’은 철저한 재정수요분석을 토대로 확보한 역대 최대 규모의 보통교부세와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의 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됐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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