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영암군은 지난 17일 목포도시가스와 군서면․학산면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군서면, 학산면에 주배관 0.135㎞, 공급배관 3.275㎞ 매설 및 정압기 2개소 설치와 도시가스 공급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사업비 분담, 행정적 사항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대한 내용을 토대로 협약이 성사됐다.
군은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사업 관로가 경유하는 군서․학산에 추가적인 공급관 매설사업을 진행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서면・학산면 소재지에 도시가스 공급이 개시되면 주택 262세대, 일반 135개 시설을 대상으로 기존연료 대비 연간 총 에너지비용 9.4억원을 절감 혜택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군은 영암읍 소재지권의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2022년까지 총 127억여원을 투자해 삼호읍(세한대학교)에서부터 영암읍(청소년수련관)까지 주배관 24.6km, 공급관 10.8km, 총 35.4km의 도시가스 배관 매설과 정압기 1개소 설치에 대한 업무협약을 목포도시가스와 체결했다.
현재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주배관 24.6km중 18.6km를 완료했고 왕인로~화소마을 구간 공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9월부터는 영암읍 내 공급관 매설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6만 군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자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군민행복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강현희 기자 qaz364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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