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순천시(시장 허석)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를 해소하고 지역소비 촉진을 위하여 실시했던 순천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를 예산 조기소진으로 8월 15일 종료한다.
시는 모바일형 순천사랑상품권에 대해 당초 연말까지 10% 특별할인 연장을 계획이었으나, 카드·QR코드 등 사용수단이 다양화된 만큼 시민들의 순천사랑상품권 사용 수요도 늘어나 10% 특별할인 판매를 위한 예산이 조기에 소진됐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16일부터는 유형에 관계없이 순천사랑상품권 판매 할인율을 5%로 전환해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작년 3월부터 순천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을 지속 시행해 왔으며 전년도 총 판매액은 860억원,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판매액은 561억원에 이른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동시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가장 손 쉬운 방법 중 하나는 순천사랑상품권을 구매하고 이를 주변의 골목상권에서 사용하는 것”이라며 “순천사랑상품권 사용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사랑상품권 지류형의 경우는 농협은행, 순천농협, 축협, 원협, 낙협 등 48개 지점에서 구매가능하고, 모바일형은 농협카드와 우체국카드가 있으며 농협·우체국 방문 또는 ‘지역상품권 chak’앱을 통해 발급이 가능하다.
카드발급 이후에는 앱을 통해 상품권 구매(충전)이 가능하고, 가맹점에서도 별도의 은행방문 없이 정산이 가능하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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