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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BNK부산은행은 5일 오전 본점에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이번 선언을 계기로 향후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중단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 인수 중단 ▲신재생 에너지 등 친환경 금융 관련 투자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지난 2018년 친환경 ‘그린뱅크(Green Bank)’를 선언하고 일회용품 사용줄이기, 페이퍼리스 업무시스템 구축 등 환경보호 활동을 적극 추진했으며 다음해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14001 인증을 취득하며 친환경 경영을 기업문화로 정착시켰다.
또 지난해 9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액션플랜을 수립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해 실행력을 대폭 강화했다. 이와 함께 ESG 채권 1000억원을 발행해 사회적 책임투자를 강화했으며 지역 상생형 친환경 금융상품인 ‘저탄소 실천 예·적금’과 ‘ESG 우수기업 대출’을 선보이는 등 지속가능한 금융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안감찬 부산은행 은행장은 “탈석탄 금융 선언에 그치지 않고, 환경을 생각하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ESG 경영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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