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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3일 금융업계는 시중은행의 ‘출범 이후 첫 분기 흑자전환 성공’, 국책은행은 ‘MBA 스타트업 인턴십 프로그램 도입’, 저축은행은 ‘대표 연임’ 등의 소식을 전했다.

◆시중은행 ‘출범 이후 첫 분기 흑자전환 성공’

케이뱅크가 2017년 4월 문을 연 이후 4년여만에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케이뱅크는 올해 2분기 잠정으로 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다. 1분기 12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감안하면 상반기 누적 손실은 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49억원) 대비 손실 규모를 5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

NH농협은행은 앱(App)설치나 인증서 로그인 없이 ‘NH모바일아파트대출2.0’의 한도 및 금리조회가 가능한 대출상담서비스를 디지털플랫폼 ‘NH모바일브랜치’에서 실시한다. 대출상담서비스는 검색서비스(네이버 등)를 통해 NH모바일브랜치에 접속 후 대출메뉴(또는 별도로 제공되는 URL이나 QR코드를 통해)에서 원하는 아파트의 대출한도와 금리를 확인할 수 있다.

◆국책은행 ‘MBA 스타트업 인턴십 프로그램 도입’

산업은행은 카이스트(KAIST) 경영대학과 ‘KDB·KAIST MBA 스타트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업은행에서 투자한 유망 스타트업에 MBA 과정 재학생을 연계해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앞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선발분야(전략기획, 마케팅, 빅데이터 등), 세부전공 등 기업의 수요를 수용해 설계됐다. 운용 과정에서 MBA 재학생은 스타트업 소개서를 검토하고 복수 지원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스타트업 역시 매칭·배정이 아닌 자체 모집 기준과 절차에 따르게 했다.

IBK기업은행은 IBK투자증권과 연계해 스마트뱅킹 앱(App) ‘i-ONE Bank(개인)’에서 주식거래를 할 수 있는 ‘i-ONE 주식매매서비스’를 선보였다. ‘i-ONE 주식매매서비스’는 직관적인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간편하게 국내 주식 및 ETF 거래가 가능하고 기업정보, 시장현황 등 투자정보를 그래프로 표현해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저축은행 ‘대표 연임·이벤트 실시’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대표는 연임에 성공했다. 이 대표는 리테일 금융 업계에만 30여년간 근무한 소매금융 및 카드업계 전문가다. 1990년 미국 소비자 신용보고 기관 에퀴팩스(Equifax) 계열사에서 전략 컨설팅 업무로 경력을 시작하고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체이스맨해튼카드(Chase Manhattan Card) 등을 거쳤다. 이후 국내 신용카드, 캐피탈, 저축은행 업계의 경영자문을 다수 진행한 바 있다.

하나저축은행은 오픈뱅킹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오픈뱅킹 이벤트는 하나저축은행 모바일 전용 앱(App)을 통한 오픈뱅킹 신규 등록 손님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쿠폰 1매 선착순 5000명 증정 ▲정기적금 상품 가입 시 우대금리가 적용 된 최대 연 7%의 금리 혜택이 선착순 1000명에게 제공된다. 정기적금은 1인 1계좌, 10만원 한도 내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기간은 1년이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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