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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20일 관내 행락지의 방역실태를 점검에 나섰다.
최대호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일동이 20일 오후 방문한 곳은 안양예술공원 수목원 입구, 삼막사와 병목안 계곡, 인근의 캠핑장 등 행락객들이 자주 찾는 관내 대표 명소 4개소다.
일행은 더위를 피해 휴가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이 만나 불편한 점은 없는지를 꼼꼼히 살폈다.
특히 안전한 여행을 위해 실외는 물론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할 것과 음식점에서는 최소한으로 머무르고 사람 간 거리도 2m, 최소 1m이상 유지할 것 등을 당부했다.
감염우려가 크거나 밀폐, 밀집, 밀접 등 이른바 3민(密)시설을 가급적 피해야 한다는 점도 주지시켰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는 외출을 자제하고 신체접촉 자제하기 등으로 안전한 여름나기 협조를 당부하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또 계곡을 들러서는 물놀이 중에도 마스크 착용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임을 강조하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했으며 아울러 담당공무원들의 계도활동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시원한 물놀이도 좋지만 자신과 가족, 이웃과 동료들의 건강을 위해 물놀이 안전수칙과 방역지침을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라고 거듭 얘기했다.
한편 시는 이달 들어 안양천과 학의천변 일대를 중심으로 야외 음주금지 계도활동을 지속 벌이고 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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