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양시가 ‘제10회 경기도 청렴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가운데 19일 청사 접견실에서 최대호 시장이 도지사표창 전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청렴우수 기관 선정에 따른 도지사표창 전수식을 19일 청사 접견실에서 가졌다.

앞서 시는 경기도 주관 ‘제10회 경기도 청렴대상’에서 지난 16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청렴대상은 경기도가 청렴도 제고와 자율시책 추진 및 부패방지에 기여한 기관을 뽑아 그 공로를 널리 알리고자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이번 평가에서 시가 직원의 부정부패와 갑질 등에 대한 내부제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비실명 대리신고 제도’가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안양시 청렴도 향상 지원에 관한 조례’을 제정했으며 ‘터놓고 토크쇼’ ‘청렴 톡’ ‘나부터 청렴 릴레이 교육’ 등 기관장과 간부공무원들 간의 청렴이벤트도 호평을 받았다.

또한 언택트 부패방지·청렴교육과 청렴퀴즈 대회, 청렴간담회와 청렴지기 워크숍, 매월 1일 청내방송을 통해 진행하는‘청렴안양Day’, 청렴 웹툰 및 청렴카드 뉴스 등도 직원들의 청렴의지를 고취시키는 좋은 사례로 평가됐다.

시의 이와 같은 의지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측정과 부패방지 평가에서 최우수에 선정되는 결과로도 나타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직자 최고의 덕목은 청렴”이라며 “이에 대한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아울러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