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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도시공사가 부대시설에서 사용 중인 일회용 플라스틱 음료 용기를 친환경 생분해성 용기로 전면 교체했다. (광명도시공사)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광명도시공사(사장 김종석)는 광명동굴 야간개장에 맞춰 부대시설(푸드코트, 노천카페, 와인판매소, 동굴카페)에서 사용 중인 일회용 플라스틱 음료 용기를 친환경 생분해성 용기로 전면 교체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일정 기간(90~180일)이 지나면 저절로 분해돼 사라지는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사용 후 소각할 필요가 없어 이산화탄소 저감에 매우 효과적인 재료로 알려져 있다.

공사는 식음 분야에서 사용량이 많은 16온스 플라스틱 아이스컵과 덮개를 우선 교체했으며 최종적으로는 식음분야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제로(zero)’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6월 광명동굴 기념품숍 친환경상품 출시에 이어 이번 친환경 생분해성 용기 도입으로 대한민국 2050 탄소 중립 실현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김종석 광명도시공사 사장은 “대한민국 100대 관광지 광명동굴이 선제적으로 고객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친환경 용기 도입 등을 통해 탄소 중립을 실현해 장기적으로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관광지로 발돋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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