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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신한울1호기 최초 연료장전 행사 개최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1-07-14 16:39 KRD7
#경주시 #한수원 #신한울1호기 최초 연료장전

신한울1호기, 핵심설비 국산화 완성한 최초의 원전

NSP통신-한국수력원자력이 14일 신한울1호기 최초 연료 장전 행사를 가지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이 14일 신한울1호기 최초 연료 장전 행사를 가지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14일 신한울1호기 최초 연료 장전 행사를 개최했다. 연료장전은 원자로에 원전연료를 채우는 것으로 신한울1호기는 총 241다발의 연료가 장전될 예정이다.

신한울1호기는 지난 9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취득했으며 규제기관의 사전 검사를 마치고 앞으로 약 8개월 간의 시운전시험을 거쳐 22년 3월 상업운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시운전시험 기간 신한울1호기는 정상 운전 온도와 압력 조건에서 필수설비의 동작을 확인하는 각종 시험을 시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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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용량 1400MW급인 신한울1호기는 국내 27번째 원전이자 UAE에 수출한 원전과 동일한 APR1400 노형이다. APR1400은 국내에 신고리3,4호기가 가동 중 이며, 2018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로부터 설계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특히 신한울1호기는 원자로냉각재펌프와 원전계측제어시스템 등 핵심설비 국산화를 통해 기술자립을 이뤄낸 국내 최초의 발전소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단계별로 발전소 출력을 상승하면서 종합적인 최종 검증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며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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