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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 OK금융그룹 회장,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 선임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1-07-12 09:1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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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지난 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32회 도쿄하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 행사 후 행사 후 왼쪽부터 최윤 회장, 박완용 럭비 세븐스 국가대표팀 선수(주장), 서천오 럭비 세븐스 국가대표팀 감독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OK금융그룹)
지난 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32회 도쿄하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 행사 후 행사 후 왼쪽부터 최윤 회장, 박완용 럭비 세븐스 국가대표팀 선수(주장), 서천오 럭비 세븐스 국가대표팀 감독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OK금융그룹)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최윤 OK금융그룹 회장(대한럭비협회장)이 ‘2020 도쿄 하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에 공식 선임됐다.

지난 8일 대한체육회는 최윤 회장을 비롯해 단장 및 부단장 등을 포함한 대한민국 선수단 본부임원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이들은 올림픽이 개최되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현지 운영을 담당하며 대한민국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최 회장이 맡게 된 도쿄올림픽 선수단 부단장은 선수단장을 보좌하는 동시에 선수단 관리에 대한 모든 사항을 지원하는 자리다. 선수단을 대표해 선수단장과 함께 ▲올림픽 개·폐회식 등 공식행사 참가 ▲주요인사 방문시 접견 및 환담 ▲선수단 회의 참가 ▲선수·코치진 선수단 격려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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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업계에 따르면 통상 선수단장과 부단장의 경우 리더십이 뛰어나고 대한민국 스포츠 활성화에 대한 활발한 지원 및 공헌도가 높으며 스포츠 분야에서 외교능력을 보유한 인물이 선임된다. 관례상 임기는 도쿄하계올림픽 공식행사 종료 시까지다.

최 회장은 대한럭비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9일에는 제41대 대한체육회 집행부를 이끌어 나갈 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지난 2월 대한럭비협회장으로 선출된 최윤 회장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등 럭비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 최 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재일본대한민국민단중앙본부 직선중앙위원 및 재일본대한체육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가 코로나19로 해외 관중을 받지 않기로 공식 결정한 만큼 최 회장의 일본내 네트워킹을 적극 활용해 현지교민과 재일동포들의 응원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점은 기대되는 대목이다.

최 회장은 “지금까지 ‘세계 최고’의 꿈을 향해 구슬땀 흘려온 선수들의 노력이 코로나19로 헛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부단장으로서 선수단 및 대한체육회 등 여러 관계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단이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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