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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3월말 총 부보예금 2590조 7천억원...2.2%↑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1-06-29 10:3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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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예금보험공사가 발표한 ‘2021년 3월말 부보예금 동향’에 따르면 2021년 3월말 기준 전체 부보예금은 2590조 7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소폭 둔화됐다. 부보예금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부보금융기관 등을 제외한 예금주가 은행 등에 예치한 예금 중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는 예금이다.

예보는 “코로나19 등에 따른 정부의 유동성 공급 정책 등으로 부보예금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증가율은 전년말 대비 다소 감소했다”고 밝혔다.

총 부보예금은 예금보험공사의 보호대상 예금(은행·저축은행 예금, 금융투자사 투자자예탁금, 보험사 책임준비금, 종금사 CMA 등)에서 예금자가 정부·지방자치단체·부보금융회사 등인 경우를 제외한 예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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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의 부보예금은 타업권에 비해 높은 수신금리 등으로 전년말 대비 7.1% 증가한 76조 4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8년 3월말 7.2% 증가율을 보인 후 최고 증가율이다.

반면 금융투자회사의 부보예금은 역대 최고(19.1%)를 기록했던 전년말 대비 1사분기 증시 조정에 따라 2.7% 감소해 72조 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 부보예금은 전년말 1551조 9000억원에서 3.1% 증가한 1599조 4000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험사의 부보예금(책임준비금)은 저금리 영향 등으로 장기 보험시장 성장이 위축되며 저성장세 지속했다.

책임준비금은 보험회사가 계약자에 대한 장래 보험금 지급·해약금 등 계약상 책임이행을 위해 보험료 중 일정 부분 적립해두고 있는 자금이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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