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경주시, 물정화기술 ‘GK-SBR공법’... 베트남 현지 폐수처리장 조성사업 적용기술로 선정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1-06-24 11:52 KRD7
#경주시 #물정화기술 GK-SBR공법 #베트남 현지 적용

베트남 빈푹성 땀즈엉 산업단지, 폐수처리장 조성사업 기술 적용

NSP통신-베트남 관계자들이 에코-물센터에서 GK-SBR 연구장치를 견학하고 있다. (경주시)
베트남 관계자들이 에코-물센터에서 GK-SBR 연구장치를 견학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 자체 물정화기술인 ‘GK-SBR공법’이 베트남 선하그룹이 현지에서 시행하는 폐수처리장 조성사업에 적용될 기술로 선정됐다.

이번 폐수처리장 조성사업은 선하그룹이 베트남 빈푹성 땀즈엉에서 조성하는 산업단지 내에 폐수처리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GK-SBR공법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하루 1000t 처리규모로 설치되는 1단계 폐수처리장 조성사업에 적용될 예정으로 시의 특허료 수익은 5000만원 정도이다.

G03-9894841702

이후 2단계 폐수처리장 조성사업은 하루 4000t 처리규모로 설치될 예정으로 1억원 가량의 특허료 수익이 예상된다.

GK-SBR공법이 베트남 현지 폐수처리장 조성에 적용될 기술로 선정된 것은 기술수출의 성공모델로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빈푹성 땀즈엉 산업단지는 선하그룹에서 직접 투자하고 조성하는 첨단과학 산업단지로 수도인 하노이와 44㎞ 거리에 있고 비행장과 항구 등이 있어 지리적 장점이 크다.

산업단지는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이며 현대적인 인프라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빈푹성은 젊은 인구가 많은 등 노동력이 풍부해 외국기업이 몰리고 있어 베트남 주요 대기업들이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곳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는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시 동아인구 지역에 GJ-R장치와 GJ-S장치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것을 발판으로 선하그룹과 폐수처리장치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선하그룹의 적극적인 투자와 우리시의 전폭적인 기술지원으로 이번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