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영덕군, '뚜벅이마을 선발대' 발대식 개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1-06-23 13:49 KRD7
#영덕군 #이희진군수 #행안부 #뚜벅이마을 #청년마을만들기
NSP통신-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청년마을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뚜벅이마을 선발대 발대식이 지난 22일에 영덕군 영해면 원구리에서 진행됐다. (영덕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청년마을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뚜벅이마을 선발대 발대식이 지난 22일에 영덕군 영해면 원구리에서 진행됐다. (영덕군)

(서울=NSP통신) 조인호 기자 =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청년마을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뚜벅이마을 선발대 발대식이 지난 22일에 영덕군 영해면 원구리에서 진행됐다.

뚜벅이마을은 걷기 좋아하는 청년들이 만든 대한민국 최초 트레킹 거점 마을로서 도시에서 바쁘게 달리느라 지친 청년들이 지역에서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천천히 걸으며 살아가기 위한 마을이다.

이번 뚜벅이마을 선발대는 영해면을 트레킹 거점마을로 삼게 되며 이번 선발대 선정때는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부터 시작해, 한국의 해파랑길까지 다양한 트레킹 코스를 경험해 본 청년들이 지원해 7:1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보였다.

G03-9894841702

이에 최종적으로 전국 각지의 트레킹을 좋아하는 청년 12명이 선발됐다.

뚜벅이 선발대는 6월 22일부터 10주간 영덕에 거주, 영덕의 블루로드 트레킹 코스뿐만 아니라 영덕 각지를 걸으며 자신만의 트레킹 코스를 개발하고, 다양한 창업을 진행하는 경험도 가지게 되며, 마을을 방문하는 트레커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카페, 음식점 등 트레킹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뚜벅이마을 대표 설동원씨는 “트레킹 하면 영덕, 영덕하면 뚜벅이마을이 떠오르게 만들겠다”는 포부를 안고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에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에는 흙에 묻혀있는 옥 같은 자원들이 많다. 이를 잘 활용하여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