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24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결산보고 질의에서 윤관석 국회의원은 2014년 아시안게임의 중요성과 성공개최를 위해 정부의 지원을 요구하자 최광식 장관이 전향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관석 의원은 최광식 장관에게“런던 올림픽의 열기를 2014 인천아시안게임으로 이어가야 하며 성공개최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 검토와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최광식 장관은 “정부부처, 인천시와 협의하고 특히 문방위, 국제경기특위 위원의 의견을 경청해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최광식 장관은 “정부는 인천시가 경기시설 준비에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다각적인 자구노력을 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인천 아시안게임이 인천만의 행사가 아닌 국가적인 행사이므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윤관석 의원은 “말이 아닌 적극적인 행동으로 보여주기를 바란다며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 할 것이니, 문화부 또한 이에 상응해 원활히 대회가 준비될 수 있도록 다각적 노력을 부탁한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한선교 문방위 위원장은 “인천아시안게임이 인천시만의 행사도 아니고 국가적 행사이니 만큼 노력만하겠다는 장관의 답변은 적절하지 않다”며 “성공시키겠다는 확실한 의지를 보여 줄 것”을 요청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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