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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공무원노조, “공직자 기강 해이 간부공무원 직위해제, 단호한 조치 적극 지지”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1-06-04 19:3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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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발표한 성명서.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발표한 성명서.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청 공무원 노동조합(위원장 정대우)이 4일 은수미 성남시장이 공직기강이 해이해진 일부 간부 공무원에 직위해제 등 단호한 조치를 내린 것과 관련해 성남시청 공무원 노동조합은 적극 지지한다는 뜻을 표명했다.

성남시청 노조는 이날 ‘조합원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집행부는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답하라’는 제하의 성명서 발표를 통해 이같이 촉구했다.

이들은 특히 “제263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 답변 자리에서 일부 간부 공무원의 일탈행위를 듣고 우리 조합원들은 깊은 허탈감에 빠졌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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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800여 조합원들은 조합원 한 명 한 명이 청렴한 공직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으며 그 결과 우리 시 낮은 청렴도가 상승한 것에 긍지를 가졌었다”면서 “코로나19 방역 및 백신 접종 업무 등 과중한 업무에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한 현 시국에 우리의 명예를 훼손하는 이러한 일들로 허탈감을 넘어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중차대한 시기에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등 공직자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 발생 시 엄중 문책, 감사업무를 수행하는 당사자의 근평 청탁은 사실인가 이에 대한 집행부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즉시 인사조치 등을 집행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그러면서 성남시청 공무원 노조는 “현장에서 흔들림 없이 시민의 봉사자로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2800여 조합원들의 명예를 회복하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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