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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언하공단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완료

NSP통신, 이금구 기자, 2021-06-01 17:0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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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30억원 투입, 250m 황톳길 조성

NSP통신-영천시 언하공단에 조성된 미세먼지 차단숲을 젊은 한쌍이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영천시)
영천시 언하공단에 조성된 미세먼지 차단숲을 젊은 한쌍이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영천시)

(경북=NSP통신) 이금구 기자 = 영천시는 언하공단, 상주영천고속도로 등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 확산을 줄이고, 대기오염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언하공단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언하공단 완충녹지에는 공업단지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을 차단하기 위해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은목서 등 교목 13종 1300주, 영산홍 등 관목 11종 12만5천주를 식재했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황톳길을 따라 걸으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250m 황톳길을 조성했다.

나무 1그루당 연간 미세먼지 35.7g을 흡수한다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미세먼지 흡수량이 46kg 증가할 예정으로 언하공단지역의 대기 및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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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또한 세왕금속영천공장, 도남공업단지 완충지역에 사업비 30억을 투입해 9월 준공을 목표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차단을 위한 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금구 기자 jsangda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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