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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긴급재난생활비 95% 지급 완료…지급 기간 일주일 연장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21-05-10 15:5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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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보성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일정을 당초 5월 7일에서 오는 14일까지 일주일 연장했다.

현재까지 보성군 긴급재난생활비 지급률은 95.1%로 장기 출타자와 거동 불편자 등 2천여 명이 지원금을 수령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보성군은 거동 불편자의 경우에는 공무원이 직접 세대를 방문해 지급하고, 장기 출타자의 경우는 당사자와 연락을 통해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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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보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가계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보성군 공직자 모두가 힘을 합해 마련한 재원이니만큼 개별 연락을 통해서라도 모든 군민이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보성군은 지난달 26일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의 긴급 재난 생활비를 지급하고 있으며, 공무원 여비 등 필수 행정 운영 경비와 축제성 예산 등을 삭감해 40억 원의 재원을 전액 군비로 마련했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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