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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도서관을 기반으로 하는 독서동아리의 자립성을 향상하고, 지역사회에 독서 가치의 확산과 함께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1년 독서동아리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한다.

시립도서관은 2019년부터 독서동아리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으며 이번 교육은 독서토론과 독후활동에 중심을 두고 있는 독서동아리의 활성화를 위해 동아리 대표의 리더십 함양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온라인(ZOOM)으로 운영하는 역량 강화 교육은 ‘독서동아리, 질문과 사유’라는 주제로 오는 6월 5일~7월 10일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여섯 차례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강연은 숭례문 학당의 전은경 독서 전문 강사가 진행을 맡아 ▲독서토론의 이해 ▲독서토론 리더를 위한 독서법 ▲독서토론 진행법 ▲글쓰기 실습과 코칭 등의 내용으로 수강생들과 소통한다.

강연에서는 광양시가 선정한 2021년 올해의 책 성인 부문 ‘밥이 그리워졌다’를 비롯해 여러 신간 도서가 수업 도서로 사용돼 강연을 시청하는 수강생들의 교육 집중도를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올해 지역 독서동아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독서동아리 등록제 운용 ▲독서동아리 활동공간 제공 ▲도서구입비 공모 지원 ▲독서동아리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강생은 독서동아리 대표와 회원을 우선해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관심 있는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가능하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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