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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디지털 인재 영입·조직개편 실시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1-05-04 14:3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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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그룹 DI추진단장에 김진현 전 삼성화재 디지털본부 부장 영입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우리은행은 ‘디지털 퍼스트, 디지털 이니셔티브(Digital First, Digital Initiative)’ 경영 완수를 목표로 디지털은행 전환에 힘을 싣고자 외부 전문가 영입과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우리은행은 디지털그룹 DI(데이터지능)추진단장(본부장)에 김진현 전 삼성화재 디지털본부 부장을 영입했다. 김진현 본부장은 그간 마케팅 기획·UX(사용자 경험)전략·데이터 분석 등 다방면의 디지털 사업을 총괄했다. 또한 삼성화재 디지털사업 추진단장으로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점유율을 업계 정상으로 이끄는데 일조했다.

외부 전문가 영입에 발맞춰 디지털 전환 완성을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디지털 역량 집중 및 전문화 ▲디지털 고객 경험 강화 ▲기업금융 플랫폼 시장 선점 ▲디지털 신기술 사업 강화가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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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디지털 역량 집중을 통한 디지털은행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존 DT추진단을 디지털그룹으로 격상했다. 아울러 디지털 영역별 전문화된 업무수행을 위해 디지털그룹에 디지털금융단과 DI추진단을 신설하고 각각 디지털금융과 신기술 영역을 담당하기로 했다.

또 DI추진단 내 빅데이터 및 AI 관련 개발업무를 담당할 D&A플랫폼부와 혁신적인 새로운 기술을 발굴할 단장 직속 신기술연구팀을 신설했다. 앱 관련 차별화된 고객경험 제공을 위해 뱅킹앱연구팀을 신설해 신기능 개발 및 생활금융 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기업금융 플랫폼 시장에서 선도 주자 입지를 다지고자 기업금융플랫폼부를 신설했다. 기업플랫폼 기획, 개발 및 운영 기능을 일원화해 기업금융 디지털 전환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외부 전문가 영입과 조직개편을 통해 신속한 디지털 전환, 차별화된 디지털 고객경험 제공 및 디지털 신기술 경쟁우위 확보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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