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경주시, 베트남 공무원 ‘K-지방행정’ 연수 방문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1-05-03 11:01 KRD8
#경주시 #베트남 공무원 지방행정 연수 방문 #주낙영 경주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양 우호도시 더욱 긴밀해지길” 기대

NSP통신-주낙영 경주시장이 3일 대외협력실에서 베트남 후에시 공무원 도안 칸 응우옌(24·여) 씨에게 임용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3일 대외협력실에서 베트남 후에시 공무원 ‘도안 칸 응우옌’(24·여) 씨에게 임용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외국지방공무원 초청연수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후에시 국제협력센터 공무원 도안 칸 응우옌 씨를 초청해 오는 10월 10일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3일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소·본장회의를 주재한 직후 응우옌 씨에게 임용장을 전달했다.

베트남 후에시 공무원이 경주에서 연수를 받는 것은 지난 2007년 자매결연 이후 두 번째다. 후에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베트남의 옛 수도이며 역사문화도시이다.

G03-9894841702

응우옌 씨는 연수기간 동안 한국의 지방행정 시스템과 경주의 역사·관광자원 활용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또 자신의 관심분야인 국제교류 부서에서 연수를 받으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국어 연수와 한국인 가정에 머물며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베트남 후에시 지방공무원에 맞춰 설계된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양 도시의 우호 관계가 더욱 긴밀해 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응우옌 씨는 지난 달 16일 입국한 뒤 정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따르며 2주간의 자기격리를 무사히 마쳤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