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가세로 태안군수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안전성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지난 5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이번 백신접종은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전 국민적 예방접종 참여 유도를 위해 정부에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지자체장의 백신 접종의 참여 요청을 해 진행하게 됐다.
군은 현재(4월 2일기준) 정부에서 지정한 접종 우선 순위에 따라 ▲관내 12개 요양병원 및 요양원의 입원, 입소자, 종사자(529명)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323명) ▲고위험 의료기관(8명) 등 총 860명에 대한 백신 접종을 마쳤으며 오는 15일부터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백신 접종에 동의한 75세 이상 어르신 7216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지친 모든 군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백신 접종을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특수교육 종사자 및 유·초중등 보건교사, 코로나19 취약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에 대한 접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병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경찰, 소방, 군인, 항공 승무원, 64세 이하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2분기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3분기에는 18~64세 성인에 대한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9월까지 전 군민의 70%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해 11월까지 집단 면역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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