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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음식물류 폐기물 자발적 감량을 유도하기 위해 무게 계량과 정보관리가 가능한 RFID종량기 설치 지원을 올해도 지속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도 RFID종량기 100대를 추가 설치 지원할 계획으로 배출량이 많은 공동주택에 우선 보급하고, 추후 다세대주택, 단독주택가 설치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RFID방식 종량기는 기기 내부에 있는 전자저울로 무게를 측정해 배출자는 버린 만큼만 수수료를 납부하는 시스템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가 높다.
실제 여수시는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22개소 공동주택에 RFID종량기 124대를 설치한 결과, 기존 납부필증 부착 방식보다 30% 이상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했다.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주민 50% 이상 동의를 받아 참여신청서와 주민동의서를 도시미화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음식물쓰레기가 아닌 것을 분리배출만 잘해도 충분히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면서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RFID종량기 설치에 공동주택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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