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최대호 안양시장, “지방자치단체, ‘지방정부’로 명칭 바꿔야 할 때”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1-03-23 09:32 KRD7
#안양시 #최대호 #지방정부 #전국지치분권민주지도자회 #기초자치단체장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 경기지역 상임운영위원장으로 추대

NSP통신-최대호 안양시장이 22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KDLC(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경기지역총회 경기지역운영위원회 상임운영위원장에 추대된 가운데 각오를 밝히고 있다. (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이 22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KDLC(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경기지역총회 경기지역운영위원회 상임운영위원장에 추대된 가운데 각오를 밝히고 있다. (안양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자치와 분권 실현을 통해 우리나라가 민주적 포용국가로 도약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22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KDLC(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경기지역총회에서 경기지역운영위원회 상임운영위원장에 추대되며 이같이 각오를 밝혔다.

최 시장은 또 오랜 숙원이었던 자치분권 법안이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해 주권재민과 지방자치의 가치를 구체적으로 실현할 잠재적 바탕이 마련됐다고 반겼다.

G03-9894841702

아울러 각 지자체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코로나19 방역에 성공적으로 대응하면서 그 과정에서 정부 못지않은 많은 운영경험을 축적했다며 현 시점에서 주체적 자치분권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로 명칭을 바꿔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덧붙여서 중앙정부가 지방정부를 믿고 보다 과감한 재정분권을 위한 개혁을 추진해야 하고 과감한 재정분권이 바탕이 될 때 진정한 자치분권이 실현될 것이라고 주지시켰다.

한편 전국지치분권민주지도자회인 KDLC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들이 주체가 돼 지난 2015년 8월 구성됐다.

자치분권형 국가 건설을 목표로 권역별 지역운영위원회 구성을 위한 지역총회를 통해 그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