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하수)는 제322회 임시회 기간 중 9일 상임위 회의를 열어 경상북도 아동공동생활가정 지원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1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보고를 받았다.
이날 심사한 경상북도 아동공동생활가정 지원 조례안은 보호가 필요한 도내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과 보호를 제공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례안이다.
조주홍(영덕), 임미애(의성) 의원은 “도움이 꼭 필요한 아동을 적극 찾아야하고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전체가 관심을 갖고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또 경상북도 재향경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나기보(김천) 의원의 대표발의로 재향경우회 활동과 사업을 지원해 도민에 대한 봉사와 치안 협력 및 공익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안됐다.
김성진(안동), 홍정근(경산) 의원은 “최근 언론을 통해 논란이 된 퇴직공무원 단체 등에 무분별한 예산 지원 사례를 언급하며 형평성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운영 및 관리 조례안은 김상조(구미) 의원의 대표발의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장경식(포항) 의원은 “새마을운동의 미래지향적 정신문화운동으로 발전하고 세계화를 통한 국가 브랜드 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되나 도 직접 운영에 따른 제반의 문제를 충분히 검토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운영 및 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청렴도 향상 조례안은 김상조(구미) 의원의 대표발의로 공직자의 청렴도를 향상시켜 공정하고 투명한 도정을 실현하고 도정에 대한 도민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제안됐다.
도기욱(예천) 부의장은 “청렴도 상위등급을 유지하기 위한 면밀한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특히, 신도시개발 업무와 관련해 내부정보를 불법적으로 활용한 사례를 철저하게 조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김하수 위원장은 “코로나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어 도민들의 안전한 일상이 다가오고 있다”면서“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이 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점검하고 금일 심사한 의원발의 조례안이 제대로 시행되어 새로운 조례안들을 지속적으로 발의해 도민들이 좀 더 살맛날 수 있도록 위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집행부는 이날 경상북도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1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을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이웃사촌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한 행복경북 실현을 목표로 2021년에는 이웃이 함께 하는 따뜻하고, 건강한 복지경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보고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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