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16일 시청 소통실에서 역점사업인 구래동 문화의 거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민관 TF팀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민관 TF팀은 이석범 부시장을 팀장으로 김포시의회 김인수, 박우식 시의원과 관련부서 공무원, 민간전문가 및 지역 주민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장 수여식에서 정하영 김포시장은 “구래동 문화의 거리는 지난 2018년 조성계획 공고 후 이렇다 할 진척이 없었는데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대한민국에서 으뜸가는 문화의 거리가 될 수 있도록 민관 TF팀의 좋은 의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TF팀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추진경과와 사업 부서별 조성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설명 내용에 대해 민간 위원들은 문화의 거리 구간별 특색 있는 테마 공간 연출, 적정 수목의 선정, 대상에 맞는 문화의 거리 조성, 시설공사에 따른 안전 확보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석범 김포시 부시장은 “구래동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이 주민 참여로 만들어 나가게 돼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TF팀 회의 개최 등을 통해 제시된 의견들은 사업부서에서 면밀한 검토를 거쳐 반영여부를 결정해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래동 문화의 거리는 김포시 구래동 6881-8번지 일원 중심 상업지구에서 구래동 호수공원에 이르는 약 1.4km 구간으로 올해 하반기 기존 수체계 시설 및 녹지공간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와 지하 주차장 조성 공사를 시작으로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후 다양한 문화 콘텐츠 공연 등으로 대한민국 명품 문화의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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