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경주시, ‘모든 공무원 정신없는 한 해’ 그러나 성과는 ‘괄목상대’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0-12-31 11:21 KRD8
#경주시 #2020년 주요성과 괄목상대 #주낙영 경주시장

주낙영 시장, 지자체 1등 CEO ‘영광’... 청렴도 UP, 정부 공모사업 39건·616억 확보

NSP통신-주낙영 경주시장.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31일, 2020년 마지막 날 돌아본 경주시 한 해의 시정은 ‘태풍속을 해쳐 나오며, 코로나19와 싸우며, 시민의 민생과 경주 미래의 발전을 위해 모든 공무원들이 정신없이 보낸 한 해’이다.

이영석 부시장은 임기를 마치고 경주를 떠나며 “인구 25만의 소도시 경주가 왜 경주인지를 실감했다. 대한민국의 축소판인 것 같았다. 가는 오늘까지 정신이 없다. 그래서 더욱 애정이 가는 도시이다”고 고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과 모든 공무원들이 코로나 위기 속에서 거둔 성과는 실적으로 말하고 있다.

G03-9894841702

시는 올해 정부 공모 사업에서 총 39건이 선정돼 국비 616억원을 확보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기업친화성 평가에서 개선도 1위 수상 등 26개 부문 외부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는 시가 민선7기 들어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면밀히 분석하며 국비 확보에 노력하고 규제개혁과 소통행정 등에 집중한 결과다.

주요 공모사업 선정은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으로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구축 사업 78억원,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기반구축사업 90억원, SW융합클러스터 2.0 플랫폼 사업 6.6억원, 지역SW 융합제품 상용화 지원 2억원,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3.8억원, 2020년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 수출지향형 과제2차 사업 16억원 등의 국비 확보했다.

이어 황성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135억원, 성동‧황오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72억원, 성건동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5.6억원, 전지훈련 특화시설(에어돔) 사업 50억원, 서경주 체육공원 조성 9억원, 경북음악창작소 조성사업 10억원, 웹툰캠퍼스 조성 및 운영사업 3.5억원, 내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28억원, 감포 척사항 어촌뉴딜 300사업 47.6억원 등의 국비 확보를 통해 지역 경제발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또 시는 외부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한 해였다. 주요 외부평가 수상실적은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시‧군‧구 원스톱민원창구 평가 대통령상,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 ‘경제활동친화성’ 부문 개선도 1위,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이행 평가에서 우수평가를 받았다.

이어 정부합동평가 시‧군평가 경상북도 도약상, 중앙일보 주관 국가브랜드 대상 한우부문 ‘경주 천년한우’ 대상, 한국소비자협회 주관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지역축제브랜드 부분 ‘신라문화제’ 대상,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원예산업 종합평가 A등급,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등 26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전반적인 분야에서 경주시의 대외 이미지를 개선해 경쟁력 있는 도시로 발전시켰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 지자체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 5등급에서 3등급으로 평가 받으며 공무원사회의 투명성을 제고했다.

주낙영 시장은 “태풍피해의 잔재를 복구하며 코로나19 방역과 시민의 민생을 챙기며 경주 미래의 발전을 위해 모든 공무원들이 정신없이 보낸 한해이다”며 “이러한 힘든 한 해를 함께 해준 모든 직원과 시민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한해를 보낸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어려움 속에서도 공모사업 선정으로 616억원의 국비 확보와 대한상의 주관 기업친화성 평가에서 개선도 1위를 수상하는 등 뜻 깊은 한 해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대한민국 헌정대상 자치행정부문 대상’ 수상과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올해의 지방자치 CEO’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는 한 해였다”고 한해를 평가했다.

또한 주 시장은 “이 같은 공모사업 선정과 수상은 25만 경주시민의 적극적인 응원과 시정 참여 때문이었다. 새해에 모든 직원과 시민들의 건강과 축복을 기원한다 ”고 새해인사를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