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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0년 사회조사 결과 공표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0-12-30 15:3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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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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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시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생활수준 및 정책적 요구사항 등을 파악한 ‘2020년 광양시 사회조사’ 결과를 오는 31일 공표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23일~9월 8일까지 관내 84개 표본조사구 내 1008가구 만 15세 이상 가구원 전체를 대상으로 가구·가족, 소비·소득, 노동, 교육, 광양시 특성항목 등 13개 부문 51개 항목에 대해 실시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광양시민의 지역에 대한 ‘소속감 및 자부심’에 대한 응답결과 ‘보통이상’이 84.2%, ‘가지고 있지 않다’가 15.8%를 차지해 대부분의 광양 시민들이 지역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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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생활의 수준에서는 월평균 소득이 ‘200~300만 원’(22%), ‘300~400만 원’(20.2%) 순으로, 2019년 ‘200~300만 원’(17.9%)에 비해 4.1%, ‘300~400만 원’(18.5%) 1.7% 각각 증가했고, 400만 원 이상(28%)은 전년도(33.9%) 대비 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삶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전년도(평균 6.4점) 대비 0.1점 감소한 평균 6.3점으로 나타났다.

광양시민이 생각하는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복지서비스 만족도는 ‘그렇다(매우, 그런편)’가 42.2%, ‘보통’ 29.6%, ‘잘 모르겠다’ 24.0%, ‘그렇지 않다’가 4.2% 순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보육 문제로는 ‘보육비 지원 확대’(23.1%), ‘보육서비스 질적 수준 향상’(19.7.%)을 꼽았다.

거주 지역 교육환경 개선사항으로 ‘교육프로그램 확대’ 23.8%, ‘학교시설 개선’ 21.5%, ‘학교 주변 유해업소 정비’ 17.7% 순으로 응답했으며 특히 ‘교육프로그램 확대’ 분야는 2018년(26.1%)에도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해 학부모들의 주요 관심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정 분야별 니즈(needs) 사항을 파악한 결과는 광양시 인구증가를 위해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기업유치’가 필요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청년일자리 지원사업’과 ‘청년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우선 사업으로 꼽았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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