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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은행권에서 명예퇴직이 시작되며 올해는 코로나19와 이어진 점포 수 축소 흐름의 영향으로 그 규모가 예년보다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진 반면 저축은행업권은 잠잠한 모양새다.
이는 비단 올해뿐만이 아니다. 저축은행업계는 명예퇴직과 관련해서는 줄곧 조용하게 지나갔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은행업계와의 규모 차이에 따른 인원 차이와 함께 정상화 이후 확장단계이기 때문을 이유로 꼽았다.
한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정상화 이후 성장하는 단계다보니 오히려 인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 역시 “부실화된 저축은행들이 정리되며 다시 인력을 추리고 조성하다 보면 조직자체가 젊어질 수밖에 없다”며 “조직이 젊은 층으로 구성된 지 6~7년밖에 되지 않았고, 당시 들어온 분들은 아직 현직에 계시기 때문에 아직 퇴직을 생각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지난달 발표한 ‘20년 3분기 저축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9월말 영업 중인 79개의 저축은행의 총 자산은 전년대비 10.6% 증가했고 1월부터 9월 중 당기순이익은 1조20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0% 늘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저축은행업권이 대출 증가로 인한 이자수익 확대 등 양호한 영업실적을 보이며 성장세를 지속해나간 것으로 평가한 바 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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