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염 시장은 24일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 프라자홀에서 열린 ‘수원지역 당정 정책간담회’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국회 통과는 분권형 국가 운영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올해 안에 통과될 수 있도록 절실한 마음으로 온 힘을 모아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는 염 시장과 김진표·박광온·백혜련·김영진·김승원 국회의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염 시장은 “2021년 수원시 예산안 총 규모는 올해보다 1650억원 줄어든 2조6612억원으로 최악의 재정 여건”이라며 “시민 삶의 질과 맞닿아 있는 수원의 현안 사업들이 합리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수원 당수 1·2지구 통합개발 추진 ▲공동주택 리모델링 동향·대책 ▲수원 팔달경찰서 조속 완공 ▲수원수목원 조성 등 수원시 주요 현안 사업을 논의하고 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2016년 5월 ‘정책협의체 및 실무협의회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부터 정책협의회를 분기 1회, 실무협의회를 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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