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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은 지난 11일 의성군공무원노동조합과 노사협의회를 통해 비상근무 제도 조정 등 7건의 요구 안건을 협의했다. (의성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1일 의성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민성)과 노사협의회를 통해 비상근무 제도 조정 등 7건의 요구 안건을 협의했다.

노사협의회는 사용자 및 근로자의 상호 관심 사항이지만 단체교섭 협약 범위에 속하지 않은 것에 대해 협의 및 의결하는 제도로서, 군정발전 및 공무원 복지증진을 위해 의성군과 의성군공무원노동조합이 상호 협력하여 시행하게 됐다.

의성군은 노사협의회를 통해 일직 대체휴무, 비상근무제도 조정, 공공 와이파이 설치 등 직원의 후생복지와 사기진작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면서 노사 간 소통의 자리를 가졌으며, 앞으로도 상호 소통의 기회를 자주 가져 대민행정서비스 질 향상에도 노사가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공무원 노조와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살기 좋은 의성군을 만드는데 적극 협력하겠다”며 “직원의 권익 향상과 더불어 군민행복 실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민성 위원장은 “집행부에서 노조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노조도 직원이 행복하면 군민행복지수도 높아질 것이라 확신하며 행복하고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에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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