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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의회 지진피해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백강훈)는 5일 위원회를 열어 집행부로부터 지진피해 접수현황과 이재민 주거안정 추진상황 등을 보고 받고, ‘11·15포항 촉발지진 3주년에 따른 포항시의회 건의문’ 을 위원회 안으로 채택했다.
먼저 방재정책과장으로부터 ‘지진피해 신고접수 현황’ 에 대해 일 평균 약 300건을 접수받아 현재(11.3. 기준)까지 8308건을 접수했다고 보고를 받았으며, ‘재난 트라우마 치유센터 건립 계획’ 과 ‘지열발전소 부지 확보 및 시추기 관련 추진상황’ 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주거안정과장으로부터 ‘흥해체육관 이재민 이주대책 추진계획’ 과 ‘희망보금자리 이주단지 추진상황’ 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예산법무과장으로부터 ‘경제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 지원 등 대책’ 과 관련된 국가예산 건의사업과 정부예산안 반영 현황에 대해 설명을 받은 후 증액대상 사업의 경우 국회와 협의해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보고를 받았다.
한편 지진피해대책특별위원회에서는 지진발생 3년이 지났음에도 정부에서는 특별지원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구체적인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11·15포항 촉발지진 3주년에 따른 포항시의회 건의문’ 을 제278회 임시회에서 의결해서 정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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