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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은 3일 청송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안전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했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3일 청송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안전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했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은 119이동체험차량과 체험기구, 전문인력을 희망학교에 지원해 학교에서 체험식 안전교육을 하는 것이다.

안전체험 기회가 부족한 농산어촌과 도서지역 소재 학교 구성원의 안전사고 대응능력을 제고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실시된 안전체험교육은 차량 방역과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물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 △지진체험 교육 △화재대피 교육 △비상탈출 교육 △전기·가스안전 교육 △소방관 체험 △교통안전 교육 등을 했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2017년 경북소방본부와 협업을 통해 시작했으며, 2018년에는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 대상학교 중 통학버스 운행 학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18년 49개교, 지난해 42개교가 참여했으며, 올해는 65개교가 참여 신청을 했지만,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축소해 운영하고 있다.

규모는 축소됐지만 소규모 도서·읍면 소재 학교를 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코로나19로 인한 안전체험교육의 공백을 없앨 예정이다.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안전체험 시설을 접하기 힘든 농산어촌과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안전체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육은 학교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올해는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상황인 만큼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내실 있는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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