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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찹쌀이 국내 최대 유통 채널인 이마트(139480)에 입점돼 전국 판매망을 확보했다.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용두농협이 생산한 장흥찹쌀 420톤을 지난 2일 전국 이마트 143개 모든 매장에 납품했다고 3일 밝혔다.
용두농협은 올해 장흥군과 협력해 본격적인 찹쌀 브랜드 ‘가치지은’을 새롭게 개발했다.
이후 이마트 측과 꾸준한 협의를 진행한 결과 3kg 단위 소포장 찹쌀 상품 14만포를 이마트 전국 매장에 납품하는 성과를 거뒀다.
용두농협은 이번 기회를 통해 매년 이마트 납품을 확대하고, 소비자에게 장흥군 찹쌀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스토리텔링을 전문 컨설팅업체와 진행하기로 했다.
품질 균일화를 위해서는 계약재배 농가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장흥군 용두농협은 그동안 장동면과 장평면 지역 400여 농가, 755ha에 계약 재배를 통해 매입한 찰벼 중 75%를 원료곡인 조곡 상태로 판매하는 등 유통망 확대와 찹쌀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같은 어려움은 새로운 찹쌀 브랜드 ‘가치지은’ 개발과, 이마트 납품으로 단번에 해결하게 됐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자연 재해와 병충해로 어느 해보다도 힘든 시기를 보낸 우리 농업인과 지역에 단비 같은 소식”이라며 “앞으로 고품질 장흥찹쌀 생산과 판로 확대에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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