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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법과 원칙이 세상을 만드는 첫 단추, 검찰이 바로 서는 것, 검찰개혁 ”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10-30 16:05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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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0일 법과 원칙이 한결같이 세상을 만드는 첫 단추는 김대중 대통령 말씀처럼 ‘검찰이 바로 서는’ 것이고 그 길은 바로 누구에게나 동일한 잣대로 같은 책임을 지게 하는 검찰 개혁이라고 피력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검찰개혁으로 법과 원칙이 지켜지는 사회를’ 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국가권력을 이용해 주권자의 돈을 훔친 이 전 대통령 실형이 확정돼 수감을 앞두고 있다”면서 “법과 원칙이 언제나 누구에게나 지켜지는 사회였다면 현직 대통령이 ‘나는 예외’라는 특권 의식으로 범죄까지 저지르지는 못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본인으로서도 고통스럽겠지만 국가의 불행이기도 하다”면서 “전직 대통령 잔혹사가 되풀이된 것은 법질서의 최후 수호자인 검찰이 권력자의 입맛에 따라 부정의를 정의로 둔갑시킬 수 있었고 권력자가 이를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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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국민이 맡긴 국가권력을 이용해 돈을 훔친 자는 이제 감옥으로 가지만 국민이 맡긴 총칼을 국민에게 휘두른 자는 여전히 활개 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심정을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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