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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역사박물관, 백제 금동관 볼 수 있는 기획전시 개최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10-28 14:4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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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화성시역사박물관 기념전시 포스터. (화성시)
화성시역사박물관 기념전시 포스터.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 역사박물관이 개관 10주년 기념 ‘요리 금동관 다시 깨어나다’를 주제로 기획전시회를 연다.

지난 2014년 경기 지역에서 유일하게 발견돼 큰 주목을 받았던 향남읍 요리 유물들을 직접 눈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다.

박물관은 전시에 금동관이 어떻게 발견됐는지 금동관이 발굴된 요리고분군과 인근 유적들을 함께 소개하고 백제의 금동관이 요리에 묻힌 까닭과 금동관의 주인이 어떤 사람이었는지의 비밀을 풀어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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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물발굴 현장을 기록하는 방법부터 발굴, 보존, 복제 등 다양한 고고학 활동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도 좋은 전시가 될 전망이다.

기획전시는 28일부터 2021년 5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요리고분군에서 출토된 금동관과 금동신발, 금귀고리, 구슬, 토기, 금속유물 50여 점과 양감면 사창리고분군과 향남읍 길성리토성 등에서 출토된 유물 등 총 10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신관식 문화유산과장은 “유물 전시를 어렵지 않게 더 가까이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이례적으로 발견된 요리 금동관이 가지는 의미를 통해 우리 시의 위상과 역사적 가치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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