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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와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수원서부경찰서가 15일 위기가정 문제해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와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는 가정폭력·학대·방임 등으로 경찰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위기가정을 발견하면 수원서부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한다. 또 수원서부서가 사회복지서비스·사례관리에 협력을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협조키로 했다.
수원서부서는 사회복지서비스, 사례관리가 필요하고 판단되는 위기가정이 있으면 동 행정복지센터나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로 협조를 요청하고 두 기관에서 경찰에 협력을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협조한다.
협약식에는 임유정 수원시 복지협력과장, 손정일 수원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백소영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장이 참석했다.
임유정 복지협력과장은 “수원시는 현재 8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하고 있는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가족 폭력 등이 발생하는 위기가정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위기 가정의 문제를 더 빠르게 해결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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