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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가 심상정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와 함께 고양시 덕양갑 선거구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 지역 중 한 곳인 경기 고양 덕양갑 선거구에 3일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가 통합진보당 심상정 공동대표 지원유세에 나섰다.

경기 고양시 원당시장 입구에서 약 30분간 진행된 심상정 후보 지원유세에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군사독재시절, 엄혹한 그 시절에 일하는 사람이 대접받는 사회, 진짜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신 분이 심상정 후보다”며“노동자들의 권익이 보장받고 서민이 대접받는 사회를 위해서 지난 국회의원 시절에는 몸소 보여주셨다”고 심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손학규 전 대표는“특히, 경제민주화를 가장 앞장서서, 반값등록금 가장 먼저, 김상곤 교육감이 실현하고 있는 혁신학교 프로그램 제일 먼저 제안한 사람도 심후보다”며“ 이명박 정부는 특권층(재벌, 외국세력 등)만 배불리고 서민들의 생활은 계속 나빠지고 있다. 진보는 이념이 아니라 국민생활이자 민생이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정권교체의 의미자 미래상이다. 심상정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손학규 후보의 지지발언에 대해 심상정 후보는“우리지역은 민주-진보의 사상 최초 야권연대인 단일후보가 4번이다”며“대형마트 규제법안, 골목상권 육성법안, 재래시장 살리는 법안, 카드 수수료 인하 법안을 주도한 저를 믿어주셔서 재벌부패, 사찰 정치하는 정권을 바꾸자”고 말하며“ 원당의 미래를 약속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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