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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코로나19 저소득 위기가구 긴급 생계지원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0-10-08 12:1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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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이상 소득감소 가구…중위소득 75% 이하·재산 3억5천만원 이하

NSP통신-군포시청 전경. (NSP통신 DB)
군포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이 감소한 위기가구에 대해 긴급 생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25% 이상 줄어들어 생계가 곤란해진 위기가구와 2020년 2월 이후 실직으로 구직급여를 받은 후 종료된 미취업 가구이며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 3억5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단 기초생활보장 생계비와 긴급지원 생계비, 또는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 여타 사업의 코로나19 맞춤형 지원대책 등의 지원을 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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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액 국비로 이뤄지는 이번 사업의 지원 규모는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이며 소득과 재산, 소득 감소 등 확인 조사를 거쳐 11월 말에서 12월 사이에 신청 계좌에 1회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은 10월 12일부터 10월 30일까지 복지로와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도 접수한다.

군포시는 특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요일별 신청 접수를 운영할 예정인데 세대주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요일은 1, 6 화요일 2, 7 수요일 3, 8 목요일 4, 9 금요일 5, 0 이다.

주말의 경우 온라인 신청은 토요일은 홀수, 일요일은 짝수만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민센터에서는 토요일과 일요일은 신청 접수하지 않는다.

군포시 관계자는 “기존의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한 저소득 위기가구들이 이번 긴급 생계지원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바란다”며 “접수기간 안에 해당 가구들은 빠짐없이 신청해달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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