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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 자동차 전용도로 대포터널서 8중 추돌···9명 부상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20-10-05 15:57 KRD2
#여수시 #여수순천 #대포터널

대형 탱크로리·승용차 추돌사고로 크고 작은 부상자 발생

NSP통신-여수 대포터널에서 발생한 8중 추돌사고를 소방과 경찰이 수습하고 있다. (여수소방서)
여수 대포터널에서 발생한 8중 추돌사고를 소방과 경찰이 수습하고 있다. (여수소방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순천~여수 간 자동차 전용도로 여수 대포터널에서 화물차와 승용차가 8중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5일 오후 12시43분쯤 여수시 율촌면 신풍리 여수방향 대포터널 안에서 승용차와 대형 탱크로리 차량 등 8대가 연쇄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대형 탱크로리 차량과 1톤 화물차, 승용차 6대가 뒤엉키며 운전자와 동승자 등 모두 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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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소방차와 구급차 등 장비 15대를 투입해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 등 만일의 추가 사고에 대비했다.

사고가 난 터널은 위험 물질을 실은 화물 트럭이 많아 자칫 대형 사고로 번질 뻔했으나 다행히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추돌사고로 순천에서 여수로 가는 17번 국도는 극심한 정체 현상이 빚어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부상자들은 긴급 출동한 119구급차에 의해 여수전남병원과 순천성가롤로병원 등 4곳으로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2시쯤 사고현장 정리를 마치고 차량 소통을 재개시켰으며 차량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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