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백광. 커넬대 한국캠퍼스 상담학)이 오는 10월 28일 숭실대학교 대학원 초청으로 온라인 특강에 나선다고 소속사 측이 25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국내 연예인 1호 출신 상담심리학 박사로 활동하며 연예인의 행복과 연예인 자살예방을 위해서 앞장서고 있는 권영찬은 이날 온라인 강연에 참여하는 40여 명의 숭실대 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예인의 극단적 선택의 환경과 예방 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날 권영찬은 한국아이돌과 K-POP, 한류문화의 현주소 진단과 함께 연예인들이 극단적인 선택에 이르는 요인들을 분석하고 이를 사전에 예방해 이들의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는 제도적 완충장치의 필요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권영찬은 앞서 올 초 코리아타임즈, 일본 니혼TV와 TBS, 영국 로이터 통신, 덴마크 국영 TV 등과 한류 스타들의 심리적인 현상에 대해 잇따른 인터뷰를 진행하며 한국 내 악플의 문제점과 악플로 인한 연예인의 극단적 선택과의 연관성을 문화심리사회학자 입장에서 피력한 바 있다.
한편 연예인 활동을 하면서 ‘명예실추’ 및 ‘방송 추락 사고’, ‘사업실패’ 등으로 3번의 ‘자살위기’를 겪기도 했다는 권영찬은 지난 2015년 연예인 자살예방센터 문을 열고 6년째 내적 갈등을 겪고 있는 연예인들을 포함한 문화계 종사자들의 심리상담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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