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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새누리 165억 민주127억 등 4·11총선 선거보조금 355억원 지급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3-26 13:59 KRD7
#중앙선관위 #선거보조금 #새누리 #민주 #창조한국당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제19대 총선 선거보조금으로 7개 정당에 343억 9000여만원, 여성추천보조금으로 2개 정당에 11억 3000여만원 등 총 355억원을 각각 지급했다고 밝혔다.

선거보조금 배분·지급기준은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에 한정되며, 보조금 지급 당시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총액의 50%를 균등 배분하고, 5석 이상 20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에는 총액의 5%씩, 의석이 없거나 5석 미만의 의석을 가지면서 일정요건을 충족하는 정당에는 총액의 2%씩을 각각 배분·지급한다.

또한 잔여분 중 절반은 국회의원 의석수 비율에 따라 지급하고, 그 나머지는 지난 제18대 총선의 정당별 득표수 비율에 따라 배분·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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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새누리당은 157억여원, 민주통합당은 123억여원, 자유선진당 24억여원, 통합진보당에 21억여원, 창조한국당에 8억여원, 국민생각 2300여만원, 진보신당 6억여원 등 총 343억 9천여만원 선거보조금 각 정당들에 지급됐다.

또한, 여성추천보조금은 새누리당 지역구 16명(6.5%) 민주통합당 21명(8.5%)의 여성후보자를 추천함에 따라 각각 7억 4000여만원과 3억 8000여만원을 지급했으며, 다른 정당은 여성후보자가 전국 지역구총수의 5%에 미치지 못해 보조금을 지급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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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앙선관위는 지역구국회의원선거에서 장애인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에 지급하는 장애인추천보조금은 이번 총선에서 지급요건(전국 지역구총수의 1% 이상)을 충족하는 정당이 없어 지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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