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민생각은 20일 대변인실 논평을 통해 북한이 오는 4월 12일부터 16일 사이에 광명성 3호를 발사 하겠다는 발표와 관련해 북한에 발사 중단을 촉구했다.

그리고 정부에 대해서는 북한은 이미 소형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800기 이상의 미사일을 보유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이와 관련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국민생각은 “북한은 이미 한반도 전역을 공격할 수 있는 800기 이상의 다양한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고, 미사일에 탑재할 정도로 핵무기를 소형화하는 데 성공하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북한이 광명성 3호 발사를 공표한 이후에도 정부는 어떻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정부의 조치를 촉구했다.

뿐만 아니라 국민생각은 북한에 대해 “인공위성 발사기술은 미사일 발사기술과 거의 동일하다는 점에서 북한의 이번 광명성 3호 발사 시도는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결정적으로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도발이기 때문에 중단되어야한다는 점을 명백하게 밝힌다”고 논평했다.

현재 국민생각은 “여당과 야당에 대해 총선의 승리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북한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본연의 임무로 복귀할 것을 촉구하고 여당은 북한의 위협에 대하여 단호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