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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의 클라스, 자연을 담은 여행 ‘전 국민 초대’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0-08-12 14:29 KRD8
#경주시 #여름휴가지 각광

언택트 여행지, 경주의 준비된 관광... 여름휴가지 각광

NSP통신-경주시 봉길 대왕암 모습. (경주시)
경주시 봉길 대왕암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언택트 관광지로 준비된 관광도시로 호젓하게 산과 바다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경주의 일상적 풍경은 일상적이지 않다. 역사와 문화를 담은 유구한 세월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가의 작품에도 일상의 산책에도 경험이 가능하다. 문화해설가의 설명이 없어도 2000년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다.

경주의 바다 드라이빙 투어는 45㎞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청정 동해 바다를 품고 있는 경주는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 먹거리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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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번 국도를 따라 달리면 오류고아라해변, 전촌솔밭해변, 나정고운모래해변, 감포 깍지길, 봉길대왕암해변,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관성솔밭해변까지 동해의 멋을 만난다.

경주 천연기념물 제536호로 지정된 경주 양남 주상절리는 읍천항과 하서항 사이의 해안을 따라 형성돼 있다.

이곳의 비경은 신이 만들어낸 조각품으로 관광객들의 눈을 놀라게 한다. 천혜의 비경은 꽃 봉우리 모양, 위로 솟은 모양, 기울어진 모양 등 다양한 형태를 보여준다.

경주의 또 다른 멋.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770㎞에 달하는 해파랑길. 경주 구간은 경주만이 갖춘 멋이 있다.

주상절리 파도소리 길, 읍천항 벽화마을, 탈해왕길 해수 트레킹 로드, 감포 깍지길, 관성솔밭해변 등이 대표적인 명소다.

이어 가보자. 연동 어촌체험마을. 투명한 바다 속을 누비는 스노쿨링, 대나무를 이용한 전통 바다낚시 등 작지만 가장 확실한 행복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의 여름 휴양지다.

이곳은 가족과 함께 조용히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바다 놀이터다. 푸짐한 해산물 먹거리와 전용 숙소인 연동어촌마을 펜션을 갖추고 있어 찾는 이를 만족하게 한다.

경주의 캠핑 대표. 오류 고아라 해변은 100년 이상 된 해송숲 속에 6명이 동시 이용 가능한 최신형 카라반 28대와 8면의 캠핑 사이트와 어린이 놀이터, 세척실, 샤워장, 흔들의자, 주차장 등 전국 최고 수준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경주의 낮은 절반이다. 밤을 즐겨보자. 밤의 천년 왕국이 화려한 조명으로 부활한다. 형산강변의 금장대, 동궁과 월지, 동부사적지, 계림 숲을 지나 교촌마을로 들어서면 월정교의 웅장하고 화려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신라 이후 경주 천년의 상징인 경주읍성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2018년에 부활해 천년고도의 새로운 야경명소이다.

자연에 관심 있는 사람은 토함산 자연휴양림의 121㏊ 산림의 울창한 나무 그늘 사이로 들어가자. ‘숲속의 집’, ‘국학관’, ‘화랑관’ 등 전체 9동 23실로 구성돼 있다. 40개의 데크 야영장과 숲 체험장, 산책로가 있다. 또한 삼릉 소나무 숲은 경주의 명소이다. 역사와 멋을 즐길 수 있다.

경주의 외곽지 단석산 자락에 자리한 ‘건천 편백나무 숲 내음 길’은 힐링 코스로 유명하다. 편백나무가 발산하는 피톤치드는 사람들의 마음과 몸을 치류하고 평안을 안긴다.

한편 ‘인류의 문화가치 경북에서 꽃피다’라는 주제로 세계유산축전이 오는 29일까지 안동과 영주, 경주에서 펼쳐진다.

경주시는 봉황대에 설치된 야외전시장에서 석굴암 본존불을 재현한 애니메이션 등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천년유산전’이 전시된다.

또한 봉황대 야외전시장은 매주 금·토에 ‘新신라오기 퍼포먼스’, ‘세계유산 버스킹’, ‘유상곡수연 재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동부사적지 첨성대 일대에서도 매주 금·토 ‘신라의 우주를 보다’, ‘세계유산 달빛기행’ 등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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