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이 지난 8일 청소년참여기구 활동을 스스로 계획해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리더십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숙박형 캠프에서 당일형으로 변경해 60명의 참여기구 위원들 대상으로 3회로 나누어 전문강사와 함께 참여기구의 역할 강화를 위한 브레인스토밍 기법의 디자인씽킹 특강 및 청소년들이 공감 주제를 선정하고 정책 제안을 해보는 등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법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그동안 청소년참여기구는 코로나극복 응원 및 세월호 추모 챌린지, 5월 청소년의 달 기념 영상제작, 코로나블루 극복 체험활동, 자화상 그리기 등 다양한 온라인 활동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활동에 참여한 정민욱 학생(근로보호청소년활동단)은“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청소년참여기구 모두가 함께하지 못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때문에 친구들의 표정이 보이지 않아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각자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고 편안하게 서로의 의견을 전달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해가면서 신나고 설레는 첫 대면 활동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암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수련관 출입 이용자의 체온측정 및 전자출입명부 인증, 마스크 착용 상태를 점검하는 등 코로나 19에 대응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대면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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