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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이상호 예비후보, “구하자” SNS시위 확산 조짐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3-07 20:4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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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이상호 前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위원장
이상호 前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위원장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4·11총선 민주통합당 경기 성남 수정구 예비후보로 나섰다가 공천과정에서 원천 제외돼 탈락한데 맞서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7일째 단식농성 중인 이상호 전(前)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위원장을 구해내자는 SNS시위가 노사모 추정 회원들을 중심으로 확산될 기미다.

이 위원장 측에 따르면 최근 노사모 회원으로 보이는 SNS 이용자들이 이 위원장의 단식 농성을 그의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에 글과 사진을 올려 응원하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

실제 이상호 위원장의 SNS 계정에 들어가보면, 노사모 회원으로 추정되는 한 20대 남자가 “이상호 위원장이 살아오지 않는다면 결코 팬티를 갈아입지 않겠다”며 구멍 난 팬티만 입고 찍은 사진을 게재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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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여성은 수건을 두르고 찍은 자신의 사진을 올린 뒤 “이상호 후보님이 살아 돌아오지 않는다면 두 번 다시 해수욕을 하지 않겠다”는 맹세 글을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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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20대 남성은 피다 남은 것으로 보이는 양담배 7개비를 부러뜨린 사진과 함께 “이상호 살릴 때까지 담배 끊겠다”라는 각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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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상호 위원장의 수행비서는 “전화도 받지 못할 정도로 몸이 안좋다”고 말해 현재 일주일 째 단식 농성으로 이 위원장의 건강이 매우 심각한 지경에 이른 것으로 보여진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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