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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경찰이 제주강정마을 구럼비바위 폭파현장에서 시위자들을 연행중인 가운데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7일 오전 8시 10분 현장에 도착했다고 이소희 통합진보당 공보부장이 밝혔다.

이소희 공보부장은 “통합진보당 소속 현애자 17대 국회의원도 7시 57분 현장에서 경찰에 연행 됐다”고 밝히고 “마을 주민과 평화 활동가들, 시민, 성직자들이 해군이 화약을 운반할 진입로를 막고 시위중이다”고 밝혔다.

현재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는 “오늘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폭력 진압을 당하고 있는 강정마을 주민과 함께 하기 위해 제주로 내려왔으며 제주 해군 기지 건설 강행, 구럼비 바위 파괴를 막고, 폭력 진입으로 인한 시민과 주민들의 인권유린 행위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