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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 영해면은 지난 29일 영해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회의 위원 21명이 참석했으며, 내년도 예산편성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고,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해면은 올해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사업을 비롯한 1천200억 규모의 공모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회의에서는 영해면 고유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경관 조성 및 개선사업에 대한 의견이 많이 건의됐으며, 영해면 진입로 홍보아치 설치사업 등 3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이후 영덕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예산부서의 최종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김석권 영해면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실질적인 주민들의 참여로 사업성과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올해 진행될 주민참여예산에도 주민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돼 영해면이 좀 더 다채로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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