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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대구시 '중증·중복발달장애인 돌봄센터' 운영기관 최종 선정

NSP통신, 여종구 기자, 2020-07-25 14:1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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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광역시 단위 최초 중복중증·도전적행동발달장애인 돌봄센터 구축

NSP통신- (대구대학교)
(대구대학교)

(경북=NSP통신) 여종구 기자 = 대구대학교는 대구시가 공모한 ‘중증·중복발달장애인 돌봄센터’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증·중복발달장애는 발달장애가 주 장애 또는 부 장애로 뇌병변, 시각 등 중복장애를 갖고 있는 경우를 말하며, 학령기 이후 성인 중증·중복발달장애인의 교육·돌봄·건강 등을 위해 체계적인 주간 보호 및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거점시설로 이용된다.

대구시는 지난 1월 광역시 단위 최초로 중증·중복발달장애인과 도전적 행동 발달장애돌봄센터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대구대는 대명동 캠퍼스 내 5개 특수학교와 인접한 재활과학관에서 돌봄센터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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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센터 운영 공간 및 시설 설치, 교육프로그램 계획 수립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쳐 올해 12월 또는 내년 1월경에 센터 문을 열 예정이며, 주요 사업으로 일상생활훈련, 재활심리상담, 놀이치료 교육, 지역사회 적응 활동, 보호자 심리상담 및 힐링 프로그램 등이 있다.

최봉암 대구대 평생교육원장은 “대구대는 장애인 복지향상과 교육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온 대학으로서 중증·중복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을 돕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돌봄센터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돌봄센터 이용자격은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며, 만18세 이상의 중증·중복발달장애인(약20명 규모)에게 주간 보호 및 교육 서비스를 지원한다.

NSP통신 여종구 기자 bestsunsu@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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